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폴 토머스 앤더슨 (문단 편집) === 작품 활동 === 뉴욕대를 자퇴한 후, LA와 뉴욕을 전전하면서 게임쇼, TV, 광고 제작에 조수로 참여하면서 영화 제작의 기초를 배우다 1993년, 도박에서 얻은 돈과 여자 친구의 신용카드등으로 지원(?)받아 [[짐 자무쉬]] 감독의 <커피와 담배>의 제목을 패러디한 [[담배와 커피]]라는 단편을 만들어 선댄스 영화제 단편 부문에 초청된다. 그리고 신인 감독들의 신병 훈련소라고 불리는, 선댄스 영화제작 워크숍에 참여한다.[* 그때 그를 가르쳤던 마이클 케이튼 존스 감독은 "재능있고 창의적인 목소리로 가득 차 있지만, 경험이 부족해보였다"고 술회한다.] 선댄스 영화제작 워크숍에서 교육받는 동안, 한 제작사로부터 장편 영화 제작 의뢰를 받는데, 그 작품이 그의 데뷔작, [[리노의 도박사]].[* 1992년에 2주만에 쓴 각본으로 만들었다고. [[장 피에르 멜빌]]의 도박사 밥에 영향받았으며, 3백만 달러의 저예산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그의 데뷔는 순탄치 못했는데. 제작비가 상승해 출연 배우인 [[귀네스 팰트로]]와 [[존 C. 라일리]]가 지원한 20만 달러로 제작비를 메꿨고, 첫번째 편집본이 2시간 반인 것에 열받은 제작자가 맘대로 재편집하고, 란 제목을 으로 제목을 바꾸기도 했다. 배급업자를 구하기도 힘들어서 2년 동안 허공에 붕 떠 있었으며,[* 1994년에 찍은 영화였다.] 겨우 자신의 의도대로 만든 편집본이 1996년 [[칸 영화제]] 주목한 만한 시선에 초청되어 호평받는다.[* 그것도 영화제 하루 전에 겨우 의도대로 감독판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렇게 고생고생한 <리노의 도박사>는 만 26살의 청년이 만든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숙련된 장인이 만든 기품이 있어 보인다는 평을 받고, 현재는 [[제임스 그레이]]의 [[리틀 오데사]], [[쿠엔틴 타란티노]]의 [[저수지의 개들]], [[웨스 앤더슨]]의 [[바틀 로켓]]과 함께 1990년대의 가장 뛰어난 데뷔작으로 평가받는다.[* 동시에 그와 계속 작업할 촬영감독 로버트 엘스윗과 처음 만난 작품이기도 하다.] 그 사이 1995년, [[리노의 도박사]]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앤더슨은 자신이 만든 단편영화, 덕 디글러 스토리를 토대로 각본을 완성해 뉴 라인 시네마의 사장 마이클 더 루카에게 각본을 보내는데 그것이 지금의 PTA를 만든 <[[부기 나이트]]>. 덤으로 루카는 각본을 읽고 너무 좋아서 이성을 잃을 뻔했다는 후문이 있다. [[부기 나이트]]는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분노의 주먹]]을 모델로, 동시에 [[로버트 올트먼]]의 영화들처럼 여러 등장인물들의 여러가지 다층적인 이야기를, 탁월한 연출력으로 한 덩어리로 만들어 평단으로부터 단번에 주목 받는다. 특히 오프닝 시퀀스와 수영장 시퀀스의 복잡한 [[스테디캠]] [[롱테이크]]는 입이 딱 벌어질 정도. 스코세이지와 [[브라이언 드 팔마]]에게 물려받은 듯한 뛰어난 영화적 테크닉과 올트먼 감독에게 물려받은 듯한 많은 인물들을 요리하는 뛰어난 극작술이 제대로 아우러져 27살에 이미 포텐을 터트리고, 1970년대의 섹시 스타였던 버트 레이놀즈는 많은 비평가 협회 시상식에서 조연상을 수상하며 다시 부활을 알렸으며, 앤더슨은 이 영화로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에 오른다. 또한 이후 [[매그놀리아(영화)|매그놀리아]]에서 다시 뭉치게 되는 [[줄리앤 무어]], [[필립 시모어 호프먼]], 리키 제이, [[윌리엄 H. 메이시]], 멜로라 워터스, [[존 C. 라일리]], [[루이스 구즈만]], [[필립 베이커 홀]] 같은 뛰어난 연기파 배우들이 앙상블을 이룬 작품이기도 하다. 앤더슨은 [[부기 나이트]] 편집 도중에, [[매그놀리아(영화)|매그놀리아]]를 구상하는데, 그는 [[매그놀리아(영화)|매그놀리아]]를 the epic, the all-time great San Fernando Valley movie, 즉 거대한 최고의 샌퍼낸도 밸리 영화로 만들려고 했다고. 이 프로젝트는 [[부기 나이트]]의 비평, 상업적 성공에 힘이 붙어 [[뉴 라인 시네마]]에서 제작을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앤더슨은 [[싱어송라이터]] 에이미 만[* 1980년대에 활동했던 뉴웨이브 밴드 Til Tuesday의 보컬. [[부기 나이트]]의 음악을 맡은 같은 싱어송라이터 마이클 펜의 아내이기도 하다.]의 솔로앨범과 앞으로 신보를 낼 데모를 들으면서 시나리오를 썼다고 한다.[* 윌리엄 H. 메이시가 가지고 있는 오두막에서 시나리오를 썼다는데, 밖에는 뱀이 우글거렸다.]그리고 [[부기 나이트]]의 캐스트의 대부분이 출연했으며, [[톰 크루즈]]와 제이슨 로바즈가 합류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magnolia_2.webp|width=100%]]}}} || || {{{#white ▲ '''매그놀리아 촬영 당시 폴 토머스 앤더슨. 당시 29살.''' }}} || 하지만 제작사 측에서 영화를 편집하고 있는 중에도, 포스터나 예고편을 만들지 않고 태만한 태도를 보여 결국 앤더슨이 포스터와 예고편, 사운드트랙까지 직접 참여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개봉 후 공개된 매그놀리아는 [[로버트 올트먼]]의 [[숏컷]]을 연상시키게 하는 다중 플롯(그리고 러닝타임 188분까지 오마주)을 이용한 묵시록적이고 폭발적인 에너지가 만난 작품으로, 대단한 걸작이라는 반응과 과욕이 넘쳐흐르고 있다는 반응으로 엇갈렸는데, 영화의 러닝타임은 물론 일종의 감정과잉에 부담스러워 하는 반응도 있었다.[* 오죽하면 국내 모 잡지에서 [[부기 나이트]]는 리듬감이 훌륭한 작품이었지만, [[매그놀리아(영화)|매그놀리아]]는 그 과욕의 에너지와 리듬감이 영화를 지치게 하고 만다는 반응까지 짤막하게 넣었다. 그것도 다른 영화를 소개하면서. 또한 [[케빈 스미스]]는 이 영화를 엄청나게 싫어해서, 제이와 사일런트 밥의 역습에 '매그놀리아 팬보이'를 사정없이 깠다.] 시간이 지난 지금, [[매그놀리아(영화)|매그놀리아]]는 폴 토머스 앤더슨의 초기 걸작으로 꼽힌다. [[매그놀리아(영화)|매그놀리아]]는 제작비 3,700만불에서 북미기준 2,200만불의 수입을 거두어 흥행에 실패하고, 아카데미에서는 남우조연상([[톰 크루즈]]), 주제가상(에이미 만), 각본상(폴 토머스 앤더슨)만이 후보에 올랐으며, 그것마저 무관으로 그쳤다. 하지만 이후 베를린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고, '''황금곰상'''을 수상하는데 PTA의 나이 '''29살'''의 일이었다. 당시 독일 언론들은 "오스카가 저버린 영화, 우리가 살렸다"며 수상 결과에 대해 자부심을 내비쳤다. [[조나단 드미]], [[마틴 스코세이지]]로 대표되는 미국식 현대영화 문법에 의거한 영화를 만들어 왔으나 [[펀치 드렁크 러브]]에 이르러 각성하였는지 점점 초현실주의자에 가까운 시각을 기반으로 연출이 실험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점점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영화를 벗어나 직관적인 실험영화와 내러티브 영화의 경계로 이동하는 중이다. 덧붙이자면, 그래서인지 [[데어 윌 비 블러드]] 이후로 영화들이 어째 다 흥행에서 실패한다. [[마스터(영화)|마스터]]는 3,000만불이 넘는 제작비가 들어갔지만 2,800만불에 그쳤고, [[인히어런트 바이스]]는 제작비 2,000만불에 북미에서는 1,000만불도 벌지 못해 [[망했어요|폭망]]하고 국내에선 개봉도 못한 채 바로 [[IPTV]]로 직행. 영화가 점점 난해해지면서 평론가들은 호의적이지만 관객의 평이 미묘하다는 얘기도 있다. 하지만 [[펀치 드렁크 러브]]로 칸 영화제 감독상, [[데어 윌 비 블러드]]로 베를린 은곰상, [[마스터(영화)|마스터]]로 베니스 은사자상을 수상하면서 3대 영화제 감독상 트로피를 갈아치운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pmcvariety.files.wordpress.com/daniel-day-lewis-and-paul-thomas-anderson-there-will-be-blood.jpg|width=100%]]}}} || || {{{#white ▲ '''데어 윌 비 블러드 촬영 당시 다니엘 데이 루이스와 함께한 폴 토머스 앤더슨.''' }}} || [[데어 윌 비 블러드]]는 [[마스터(2012)|마스터]]와 함께 감독 최고의 걸작으로 뽑히며 그해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원작인 The oil과 소재만 같지 완전히 다른 이야기라 각본상으로 출품해도 됐지만, 어쩐 이유인지 각색상으로 출품했다.]에 노미네이트됐지만 하필 상대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여서 수상은 하지 못했다. 대진운이 안 좋았다.[* 하지만 순수히 작품성 면에서는 오히려 이쪽이 위였다는 견해가 많으며 최소한 대등했다는 평가이다. 게다가 주인공의 [[다니엘 데이루이스]]는 역대급 연기를 펼치고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그리고 2017년, 다니엘 데이루이스의 은퇴작이기도 한 [[팬텀 스레드]]란 작품으로 돌아왔는데 [[마스터(영화)|굉장히]] [[인히어런트 바이스|난해했던]] 감독의 전작들에 비해 매우 차분하고 섬세한 영화로 돌아왔다. 이 작품은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많은 상에 노미네이트 됐었으며, 의상상을 받았다. 특히 인히어런트 바이스 이후 PTA 감독의 작품 방향에 대해서 우려했던 팬들에게 걱정을 씻어주었다. 흥행면에선 3500만달러로 4626만달러를 벌어서 실패했지만, 애초에 흥행을 노리고 만든 영화가 아니다. 그래도 제작비의 반토막 수준의 흥행성적이었던 전작들에 비하면 훨씬 나았다. 2021년 [[리커리쉬 피자]](Licorice pizza)가 평론가들의 호평 속에 공개되었다. 관객평 또한 미묘했던 전작들에 비해 굉장히 좋은 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